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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128건)
김승연 "한화의 印尼 은행업 진출, 금융 혁신 본보기" 한화생명·손보 임직원 격려차남 김동원 사장도 동석MZ와 사진 찍고 일일이 악수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한화생명 등 금융 계열사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5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김 회장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시작으로 한화로보틱스에 이어 세 번째 사업장을 방문했다.한화는 김 회장이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 계열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금융 계열사를 이끌고 있는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사장)도 동석했다.김 회장은 임직원에게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다른 산업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화는 베트남 생명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손해보험, 증권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에 투자해 새 사업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이 이날 63스퀘어를 찾은 것은 한화금융의 ‘선봉’인 한화생명이 최근 해외에서 거둔 성과에 감응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15년 만에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해외 법인으로부터 현금 배당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현지 보험사에 자동차 보험 상품을 출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CGO가 해외에서 해당 사업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이날 격의 없이 직원들과 어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캐롯손해보험의 MZ세대 직원을 만나고, 한화생명의 e스포츠 게임단인 HLE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직원들이 많이 찾는 사내카페와 도서관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진 촬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회장이 떠나려고 1층으로 내려오자 200여 명의 직원이 모여 박수를 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의 성원에 감동해 일일이 악수를 청했다.김 회장은 “시장의 거센 파도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불요불굴(不撓不屈)의 도전 정신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서형교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26
한화, 폴란드와 '천무' 2.2兆 수출 계약 2차 계약분 72대 조건부 체결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2조2000억원 규모의 다연장 로켓 ‘천무’를 수출하는 2차 실행계약을 조건부로 체결했다. 오는 11월까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과 별도 금융 계약을 맺어야 수출할 수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폴란드 군비청과 16억4400만달러(약 2조2526억원) 상당의 천무 72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사거리 80㎞ 유도탄, 290㎞ 유도탄을 공급하는 내용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7월 천무 290대, 자주포 K9 672문을 폴란드에 판매하는 기본계약을 맺었다. 천무는 지난 1차 계약 218대를 체결한 이후 이날 실행 계약을 통해 모든 물량을 소화했다. K9은 1차 계약 212문, 2차 계약 152문을 진행했다. K9은 아직 308문이 남았지만, 새로 들어선 폴란드 정부가 군비 확대에 미온적이라 추가 수출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다만 K9과 천무 2차 계약분은 각각 오는 6월과 11월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와 금융 계약을 맺어야 수출할 수 있다. 폴란드 정부는 금융 계약이 없으면 계약을 취소하고 독일 등 유럽산 무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조건부 계약이라 금융 지원이 없으면 (최종 계약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방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속도를 내지 않으면 내수 산업에서 수출 역군으로 도약한 방산업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방산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25
한화오션, 해군 무인함정 개념설계 수주 미래 해전의 '게임 체인저' 부상HD현대重, 차기사업 수주 총력한화오션·한화시스템 컨소시엄이 HD현대중공업을 제치고 미래 해전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무인 잠수정,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를 따냈다.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해군의 미래 핵심 사업인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의 첫 단추다. 특수선 사업 절차는 개념설계→기본설계→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후속함 건조 순으로 이어진다. 개념설계는 해당 함정의 개략적인 특성, 성능, 기술 등을 결정하는 사업이다.이번 입찰전에선 HD현대중공업이 2022년 보안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따른 감점(-1.8점)이 적용되지 않았다. 한화오션이 개념설계를 따냈다고 기본설계 수주를 장담할 수는 없는 만큼 HD현대중공업에도 다음 기회는 있다. 기본설계부터는 해군이 아니라 방위사업청이 주관한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방산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와 2026년 정찰용 무인 수상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이번에 개념설계에 들어가는 정찰용 무인 잠수정은 작전 지역에 은밀하게 접근해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기뢰전 무인 수상정은 평시엔 정보 수집, 분석 업무를 하고 전시엔 기뢰 탐색과 해체 임무를 맡는다. 우리 함정이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는 항로를 확보하는 것도 수상정의 미션 중 하나다. 미국 중국 등 세계 해군은 무인 수상정을 실전에 활용하고 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21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 한화오션 전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기소 2022년 3월 거제사업장 낙하물 사고한화오션도 함께 기소... 3대 조선사 중 처음한화오션(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가 하청업체 근로자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3대 조선사 중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된 첫 사례다. 18일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최성수 부장검사)는 이모 전 한화오션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 조선소장 A씨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하청업체 대표이사 B씨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양벌규정에 따라 한화오션과 하청업체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와 한화오션 등은 2022년 3월 25일 경남 거제시의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50대 하청업자 근로자가 낙하물에 맞아 사망한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기소됐다. 이 근로자는 크레인 보수작업을 하다 60m 높이에서 떨어진 타워크레인 리프트 와이어에 머리를 맞고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한화오션과 하청업체가 타워크레인 리프트 유지·보수 과정에서 작업 지휘자를 선임하지 않았고 낙하물 위험 방지 설비도 설치하지 않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대형 조선사가 이 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은 처음이다. 통영지청 관계자는 '산업재해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리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8
한화에어로, 항공엔진 1만대 만들었다 190조 글로벌 엔진시장 정조준45년간…신공장에 400억 투자 손재일 "기술 자립도 높일 것"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간 누적 1만 대의 항공 엔진을 생산했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미래 방위산업 먹거리’인 항공 엔진을 2030년대 중후반까지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2029년 19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항공 엔진시장 공략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공군 TA-50 훈련기에 들어갈 F404엔진 생산을 완료하며 ‘항공엔진 1만 번대 출하식’을 열었다. 1979년 공군 F4 전투기를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 헬기, 선박 등에 장착된 엔진 1만 대를 생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에어로스페이스 등 해외 업체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엔진 부품 제조 및 조립을 통해 역량을 쌓았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엔진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은 해외 기업의 기술을 기반으로 엔진을 생산하는 차원이지만 앞으로는 독자 엔진을 제조하겠다는 의지다. 항공 엔진 독자기술을 확보한 나라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등 6개국뿐이다.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는 국산 전투기 KF-21에 장착할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400억원을 투자해 1만6528㎡ 규모로 제조 공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KF-21에 쓰이는 1만5000파운드급 엔진을 2030년 중후반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항기(여객기) 엔진까지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스텔스 기능이 적용된 5세대 전투기의 차세대 버전인 6세대 전투기에 쓰이는 엔진 핵심 기술도 선행 개발하기로 했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해외에 의존하던 항공 엔진의 기술 자립도를 높여 한국 항공·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5
한화오션, 해운사 설립…친환경 선박 사업 속도 한화그룹이 해운사 한화쉬핑을 설립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해운업 운영 경험이 있는 외부 인사를 대표이사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해운사는 한화오션 미국 법인의 종속 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한화그룹은 해운사 신설에 대해 “친환경 선박을 미리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도입되는 선박을 미리 운용, ‘사전 테스트’ 실적을 쌓음으로써 선주사가 한화오션의 친환경 선박을 선택하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연초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무탄소 추진 가스 운반선’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암모니아를 100% 이용해 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앤 선박이다. 이 같은 친환경 선박은 앞으로 ‘그린 수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조선 3사 중 100%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을 공언한 곳은 한화오션이 유일하다.국내 조선사는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중국을 압도하고 있다. 발주에서 인도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리는 데다 건조 비용이 수천억원이라 선주들은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에 주문서를 보내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수소 경제의 핵심인 암모니아를 배로 운반하는 것을 넘어 아예 암모니아만으로 추진하는 선박을 건조할 수 있다면 수소경제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문제는 선주들이 한번 발주하면 20년 이상을 운영해야 하는 선박에 전에 없던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주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난점을 자체 친환경 해운사 설립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한화그룹의 판단이다.그룹 관계자는 “일반 해운사처럼 선박을 운용해 돈을 벌기 위해 설립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2
현장 경영 김승연, 이번엔 한화로보 판교 본사 찾아 연구진 격려삼남 김동선 로봇 사업 힘 싣기 金 "방산·조선·유통 등과 시너지"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의 로봇 사업을 총괄하는 한화로보틱스를 방문했다.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5년5개월 만에 현장 경영을 한 지 1주일 만이다. 3세들이 맡은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한화그룹은 지난 5일 김 회장이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로봇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고 7일 발표했다. 이날 김 회장의 현장 방문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이 동행했다. 김 부사장은 김 회장의 삼남이다.김 회장은 연구진과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로봇은 한화에 매우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며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위산업,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연구개발(R&D) 현장을 순회한 이후 20~30대 직원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 가까이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 햄버거는 김 부사장 주도로 국내에 들여온 미국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다.업계 관계자는 “3세들이 맡은 사업을 점검하고 측면 지원하기 위한 행보”라고 말했다.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07
"로봇은 한화그룹 최첨단 산업"…김승연 회장, 로보틱스 찾았다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 이어 현장경영 행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과 함께 로봇 부문 계열사 한화로보틱스를 찾아 임직원에게 미래 핵심산업인 로봇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술 혁신을 주문했다.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김 회장이 올해 직접 계열사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연구·개발) 캠퍼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김 회장은 연구 현장에서 실무진과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며 그룹 내 로봇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면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로봇 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며 '한화의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회장은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낸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김 회장은 현장을 돌아본 후 20∼30대 직원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 가까이 소통했다고 한화로보틱스는 설명했다. 한화로보틱스가 준비한 햄버거는 김동선 부사장 주도로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 제품이었다. 김 회장은 식사 후 직원들의 사인 등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직원 중에서는 한화이글스 유니폼 또는 휴대전화에 사인을 요청한 직원도 있었다고 한화로보틱스가 전했다.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하며 5년 4개월 만에 현장 경영 활동을 재개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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