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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모드-상진,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비닐하우스 필름 생산업체 상진(대표 최형산)과 에너지효율 제조, 유통업체
한진
모드(대표 한동규)가 사업활성화를 위한 OD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양사는 국산화 비닐품질향상과 에너지효율의 목표로 기술력과 최신설비로 내구성을 더욱 강화한 여시겨따 PO필름을 전국 농협 및 대리점을 통해 비닐하우스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그동안 국내 대다수 농가에서 사용한 비닐하우스는 겨울에 보온력이 없고, 여름에 차열기능이 없는 광폭필름을 단지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사용해 왔다. 광폭필름은 일본에서 1970년대에 개발된 기술로, 국내에는 1980년대에 첫 도입되어 지금까지 사용되어 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산 PO필름 경우 성능은 우수하나 가격이 일반 장수필름의 3~4배에 달하는 문제가 있다.머트리얼스비젼의 MLHBS 기술에 의해 현재까지 그린랩스의 ‘스마트 열조필름’, 일신하이폴리의 ‘솔라리움-조광’의 제품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본격 출시되는 첨가형 여시겨따 PO필름은 국내시장의 주력 제품필름과 직접 경쟁하는 가격대에 출시된다.
한진
모드의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여시겨따 필름을 생산할 것”이라며, “성장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6
한진
그룹, 故 조양호 회장 5주기 평전 출간
한진
그룹은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경기 용인 하갈동 선영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평전 (사진)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추모 행사에는 조 선대회장 일가를 비롯해 130여 명의
한진
그룹 관계자가 참석했다.2019년 별세한 조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반세기 가깝게 한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조 선대회장은 ‘수송보국(輸送報國)’ 신념 아래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키웠다. 평전에는 1997년 외환위기 극복 동참과 국제 항공 동맹 스카이팀 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등의 일화가 담겼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평전 추천사를 통해 “세계 항공 역사에서 조 선대회장과 같이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경영자는 없다”며 “그가 타계한 후에도 대한항공과
한진
그룹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생전에 탄탄하고 정교하게 갖춰놓은 시스템의 위력”이라고 평했다.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08
조원태
한진
그룹 회장, 작년 보수 81억5000만원 받아
조원태
한진
그룹 회장이 지난해 81억5703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대한항공과
한진
칼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39억1715만원,
한진
칼에서 42억3988만원을 받았다.2022년과 비교하면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는 64%,
한진
칼에서 받은 보수는 51.6% 상승해 총액은 57.3% 증가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4월부터 2022년까지 임원 보수를 일부 반납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정상적인 보수를 지급하고 있다.장기간 동결됐던 임원 보수를 조정하고 경영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보수가 단발적으로 증가한 측면이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한진
그룹 지주사
한진
칼의 경우에도 주요 자회사의 경영실적이 반영된 성과급을 최초로 지급하고 보수를 조정하면서 일시적으로 연봉이 증가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13
조원태
한진
그룹 회장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건강한 생태계 조성"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 마무리 및 외연 확장에 따른 내실 다지기 당부조원태
한진
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조 회장은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는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면서 조 회장은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것이고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반에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의 의미를 강조했다.대한항공이 외연을 확장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 또한 주문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항공사'라며 '운항, 정비, 서비스 등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익숙함 속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대한항공의 본원적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축하하면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요한 곳으로 물류를 보내왔다'며 '때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고 평가했다.또한 대한항공의 성장에는 '선배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원대한 꿈이 동력이 됐고 고객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가 든든한 두 날개가 되어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대한항공이 나아갈 길을 더욱 넓히고 있다'며 대한항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올해 많은 불확실성과 새로운 과제들이 놓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 모두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전문성과 기량을 갖춘 분들'이라며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대한항공의 미래는 지나온 시간들보다 더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 행사를 실시하고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04
한진
그룹 일우재단, 서울대학교와 장학금 협약 맺고 인재 양성 지원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재학생 중 장학생 선발
한진
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서울대학교와 국내 장학사업 협약을 맺고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우재단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재학생 중 성적, 경제적 환경, 향후 진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
한진
그룹 일우재단 장학생'을 선발하고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지창훈 일우재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깨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로운 것처럼 역량 있는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며 '일우재단의 지원이 미래의 리더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밝은 희망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우재단은 종합수송물류그룹인
한진
그룹이 1991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일우재단의 명칭은
한진
그룹 故 조양호 선대회장의 호 ‘일우(一宇)’에서 따왔다. 설립 이래 매년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서소문사옥 1층에 위치한 사진·미술 전시 전문 문화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통한 전시사업 등 문화예술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2/22
조원태
한진
회장 "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제 마무리"
"기본에 충실해야"'안전 운항'·'고객 중심 서비스' 강조조원태
한진
그룹 회장(사진)은 2일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끝나는 전환점이 될 시기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갑진년(甲辰年) 신년사에서 올해가 항공업계에 변화와 혁신이 싹트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조 회장은 우선 '커다란 위기가 지나갔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순탄치만은 않다'면서 세계 각국의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을 언급했다. 이런 위기 속 기본에 충실한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s)'며 '모두가 혁신을 외치는 지금,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의아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근간이 갖춰지지 않은 혁신은 모래 위에 쌓은 성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장 잘 해왔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가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고객 중심 경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또한 조 회장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과제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통합 항공사 출범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결집을 촉구했다. 조 회장은 “통합 항공사의 출범은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거대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게 되면 스케줄은 합리적으로 재배치되고 여유 기재는 새로운 취항지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라고 통합 항공사의 출범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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