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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비위 행위에 칼 빼든 태광그룹…징계 강화·감사 역량 확충 태광그룹이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제·기업 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도 영입하고 있다.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 징계 기준을 정한 ‘징계양정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징계 표준안에 따르면 자금 횡령이나 법인카드 부정 사용은 물론 부당한 경비를 조성해 고의로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경우 면직이나 직급 강등 이상의 중징계를 받는다. 협력 업체 등 이해관계자와 불공정거래를 하거나 금전·향응·접대·편의를 제공받는 행위도 동일한 수준의 중징계를 적용한다. 부당 대출 혐의, 법인카드 유용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태광그룹은 경제·기업 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자체 감사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장 출신인 강승관 전무가 그룹 감사실장으로 합류했다.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에서 경제·기업 관련 조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그룹과 계열사 감사실에 고루 배치할 예정이다.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29
태광 노무법인, 화성 상공회의소와 인사노무컨설팅 간담회 상의 컨설팅 사업에서 첫 간담회30여개 기업 참석사진=태광노무법인 태광 노무법인(대표 기세환 노무사)이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가 회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 개최하는 '인사노무 컨설팅'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태광노무법인은 지난 4월 19일 화성상공회의소로부터 2023년 인사노무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화성상공회의소는 8년간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제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화성시 향남읍 화성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 날 간담회는 기세환 대표 노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산재 예방 지도과와 화성 고용센터 담당자가 각각 산업안전과 중대재해, 고용보험에 관한 중요 정부 정책을 각각 강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태광 노무법인 소속인 황규성, 장지윤 노무사도 각각 '2024년 성공적인 인사노무관리 방안'과 '제·개정 노동법률 및 중요 판례들'을 소개하며 화성 지역 기업들의 화두인 임금제도와 안전관리 등 중요 노동현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줬다. 이날 간담회에는 컨설팅을 지원 받은 30여 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수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인사노무 컨설팅 사업에서 간담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회원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의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결실을 맺기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기세환 태광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개선을 도와주는 동시에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주는 이번 인사노무 컨설팅사업은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화성 지역 기업들과 함께하며 좋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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