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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14건)
계명대, 미국 디지펜 공대와 손잡고 게임분야 한류 선도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 2008년부터 복수학위 운영, 계명대에서 5학기공대 복수학위 프로그램 2034년까지 연장하기로 협정 체결계명대가 최근 미국 디지펜공과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2034년까지 이어가기로 협정을 체결해 계명대학교와 디지펜공과대학 간의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 협력 프로그램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계명대는 2007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의 디지펜공과대학과 복수학위과정 협정을 체결하고 디지펜게임공학과를 설치해 2008년부터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워싱턴주 시에틀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펜공과대학은 게임개발교육에 특화해 1998년에 설립한 대학이다. 게임 디자인분야에서 미국 전체 대학에서 4위를 기록하는 명문 사립대학으로서 게임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전문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특히 이 대학 출신들은 실무와 프로젝트 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개발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IT 빅테크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미 서부는 글로벌 IT 개발자들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메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있는 만큼 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지난 20여 년간 미국 서부에서 게임 및 IT 분야의 전문가를 다수 배출해온 디지펜공과대학이 주목을 받아왔다.최근 국내도 게임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게임개발자가 고소득 고급인력으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게임 개발 분야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수 또한 해마다 늘고 있다.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는 매년 30명의 정원을 모집해 입학하면 졸업과 동시에 계명대학교와 디지펜공과대학 모두에게서 학사학위를 받는다. 처음 2년 반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나머지 2년은 시에틀 레드몬드에 위치한 디지펜공과대학 본교에서 과정을 이수한다.학생들의 진로는 졸업과 동시에 시에틀을 포한한 미국 서부 빅테크 기업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 해당하는 첫 학기를 제외한 4년간의 교과과정은 미국 디지펜공과대학의 정규 커리큘럼과 완전히 동일하다. 모든 전공교육은 미국 현지에서 파견된 교수들의 영어강의로 진행된다.국내에서 미국 유학을 시작하는 셈이다. 1학년부터 미국 현지로 직접 유학을 갈 경우와 비교할 때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2년 반 기간의 등록금이 계명대 등록금 체계에 맞추어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첫 학기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미국유학 적응교육을 실시하여 유학생들이 초반에 겪게 되는 해외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를 해소했다.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 출신들은 대부분 미국 현지에서 IT분야로 취업하는데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현지인과의 협업이 잘되고 개발자로서의 역량이 뛰어나 인기기업 취업율이 70%를 넘는다. 심지어 국내 메이저 게임사들도 졸업생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주요 취업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AMD, 인피니티워드(액티비전), PUBG 등 유수의 글로벌 게임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넷마블, 엑토즈소프트, 크래프톤, NHN, 삼성전자 등이 있다. 졸업생들의 연봉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중호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 책임교수는 '국내 입시제도와 사교육의 한계로 인해 게임 개발자로서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은데, 지난 17년간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과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연봉 고급인재를 다수 배출해 왔다” 며 “금번 장기 계약 연장을 통해 게임과 프로그래밍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 졸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펜게임공학과가 더 많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6
쇼핑몰 구축 플랫폼 ‘플렉스지’에 성장형 게임 ‘이벤트키키’ 오픈 -플렉스지, 국내 최초 게이미피케이션 솔루션 ‘키키미션즈’와 협력하여 성장형 게임 단독 오픈코딩 없이도 쇼핑몰을 손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인 ‘플렉스지’가 성장형 게이미피케이션 솔루션인 ‘키키미션즈’를 오픈했다고 15일 발표했다.플렉스지는 현재 1,500여 개의 다양한 고객사가 이용 중인 판매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코딩 지식 없이도 쇼핑몰을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쇼핑몰 디자인부터 상품 관리, 주문 처리, 배송 관리,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필요한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성장형 게임 이벤트 플랫폼인 ‘키키미션즈’는 몇 번의 클릭으로 쇼핑몰에 성장형 게임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케팅 솔루션이다. 그 동안 올웨이즈, 11번가, 컬리,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등 대형 e커머스 업체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해 온 쇼핑몰 내 게임 기능을, 이제 플렉스지에서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플렉스지와의 성장형 게임 오픈을 통해, 플렉스지 고객사들은 복잡하고 개발하기 어려웠던 코딩이 아닌 클릭만으로 쉽게 각 쇼핑몰 특성에 맞게 캐릭터를 커스텀하여 이용하는 등 새로운 이벤트를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플렉스지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사들이 쇼핑몰 내 게임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한, “플렉스지는 고객사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이커머스 솔루션 회사와의 제휴를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6
플래스크, "The Red One"을 필두로 올해 3개 게임 연달아 출시 예정 4월 16일 트리플 A 게임 “The Red One” 소개 페이지 공개4월 24일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게임 티저 영상 발표 예정3개의 Web3 게임 모두 연내 정식 출시될 것플래스크는 지난 16일 인하우스 게임 개발사 레드필 스튜디오가 제작한 “The Red One”의 소개 페이지를 공개했다. “The Red One”은 근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익스트랙션 슈터(Extraction Shooter) 장르의 게임으로 5대 거대 기업에서 고용된 엘리트 용병들이 모여 임무를 완수하고 탈출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최근 서구권을 시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는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과 PvE(플레이어 대 환경)이 결합된 생존 게임으로 한 세션에 진입해 플레이어나 NPC를 죽이고 재화를 수집한 뒤 탈출하는 형태이다. “The Red One”은 게임 내 NVIDIA에서 발표한 Conversational AI를 도입한 NPC를 제공하여 더 생동감 있는 게임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플래스크는 “The Red One”을 포함해 연내 3개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Web3 게이밍 플랫폼 OVERTAKE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개발한 주요 게임들을 연속적으로 선보이며 하이퍼 캐쥬얼 장르부터 트리플A 게임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게임 라인업을 대중에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플래스크는 주요 업계 투자사와 게임사가 참석 예정인 태국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The Red One”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고 게임 사업 진출에 대한 포부와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한편, 5월 출시 예정인 두 게임의 소개 페이지는 OVERTAKE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6
HD현대 '海戰 게임 체인저' 만든다 美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와무인 수상정 개발 나서"특수선 사업 경쟁력 강화"HD현대가 미국 방산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와 함께 미래 해전(海戰)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무인 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기존 유인 함정을 대체하는 USV는 기뢰 탐색 및 제거, 전투 등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필수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HD현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무인 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4일 발표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해군, 육군 등에 납품하는 방산 인공지능(AI) 기업이다.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2026년까지 정찰용 USV를 먼저 개발한 뒤, 전투용 USV까지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 자율운항 전문기업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소프트웨어, 팔란티어의 AI 기반 임무 자율화 프로그램인 미션오토노미를 접목한다. HD현대중공업은 탑재될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고성능 선체를 개발하는 역할이다.미국을 필두로 중국 등 전 세계 해군은 USV를 실전에 잇따라 활용하고 있다. 이들 USV엔 상대의 군함을 타격하거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장착되고, 수개월간 작전 지역에 숨어 있다가 기습 공격을 수행하는 기능도 갖췄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군과의 전쟁에서 자폭 기능이 있는 USV를 투입하기도 했다. 한국 해군도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USV 등을 도입해 유·무인 복합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현재 USV는 높은 파도 등에서는 운용하기 힘들고, 유인 함정보다 임무 수행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두 회사는 그동안 축적한 자율운항 기술, 첨단 방산 AI를 결합해 차별화된 USV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무인 함정 시장은 첨단 기술이 좌우하는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영업대표는 “미국과 동맹국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산 생태계를 계속 구축하겠다”고 했다. HD현대는 특수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군수회사인 GE에어로스페이스 등과 MOU를 맺는 등 연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늘리고 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4
진대제 대표 "배터리 업계, 치킨게임 돌입…반도체처럼 소수만 생존할 것" 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대표 "음극재용 동박 가격 반토막中 업체 절반 이상 폐업 위기솔루스 수율 80% 업계 최고"“배터리업계는 과거 휴대폰, 반도체처럼 ‘치킨 게임’의 한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머지않아 5~10곳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사진)는 25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진 회장은 2020년 두산그룹으로부터 두산솔루스를 7000억원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배터리 음극재 제조에 필수 소재인 동박을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전기차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진 대표는 “3~4년 전 ㎏당 8~10달러였던 동박 가격은 지금 반토막이 됐다”며 “중국에만 40개가 넘는 동박 기업이 있는데, 현지에서도 20~30개는 망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는다”고 했다. 그는 “1985년과 2000년 각각 50개에 달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휴대폰 회사는 이제 3~4개로 압축됐다”며 “동박뿐 아니라 배터리 기업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진 대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경쟁을 뚫고 살아남을 3~4개 업체에 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쟁 업체보다 앞선 기술력과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북미에 공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댔다. 이 회사는 배터리용으로 6㎛의 얇은 동박을 양산하고 있고, 4㎛ 제품도 개발했다. 동박이 얇을수록 더 많은 활성물질을 바를 수 있어 배터리 에너지 용량을 높일 수 있다. 8~10㎛ 두께의 동박을 생산하는 글로벌 경쟁 업체를 압도한다고 진 대표는 강조했다.진 대표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중)은 인수 초기 50%에서 현재 80%까지 올라왔다”며 “동박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솔루스첨단소재는 동박 기업 중 유일하게 7500억원을 투입해 캐나다에 연산 최대 6만3000t 공장을 2026년부터 순차로 가동한다. 진 대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덕분에 납품 요청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솔루스첨단소재의 지난해 매출은 4294억원, 영업손실은 734억원이다. 진 대표는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내년엔 연간으로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솔루스첨단소재는 SKC의 동박 자회사인 SK넥실리스와 서로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벌이고 있다. 소송에 진 기업은 특허 로열티를 물어줘야 하고 향후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따내기도 어려워진다. 진 대표는 “SK넥실리스가 주장하는 특허는 오래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넥실리스는 “솔루스의 무분별한 특허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반박했다.김형규/김우섭 기자/사진=이솔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26
게임사 연봉킹은 72억 받은 김택진…업황 부진에 41%↓ 게임업계 지난해 경영진 보수 대거 감축고액 연봉으로 이름 난 게임업계가 지난해 경기 침체 등으로 2022년 대비 경영진 보수가 대폭 감소했다.25일 각 게임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급여 25억5900만원, 상여 46억6500만원 등 총 72억4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게임업계 경영자 중 1위를 기록했다.정보통신(IT)업계 전체로 넓혀도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98억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다만 김 대표의 연봉은 2022년의 123억8100만원과 비교하면 41%가량 줄어든 것이다.'리니지' IP(지식재산) 전반을 총괄하는 이성구 부사장의 보수는 37억8800만원, 김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32억300만원이었는데, 두 사람 역시 각각 2022년 받은 65억3100만원, 57억3800만원 대비 대폭 감소했다.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등기임원 제외)는 1억700만원으로 게임 업계에서 가장 높았으나, 전년도 대비로는 6%가량 줄었다. 이달 중순까지 위메이드 대표를 지낸 장현국 부회장은 지난해 10억300만원을 수령, 2022년 대비 보수액이 대폭 감소했다.장 부회장은 재작년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투자 성과에 따른 상여 81억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81억원 등 총 172억92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게임업계 '연봉킹' 자리에 올랐으나, 지난해는 상여 지급과 스톡옵션 행사가 없었다.최근 위메이드 경영에 복귀한 박관호 대표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16억원을 수령했다.넷마블 권영식 대표도 지난해 보수 5억8100만원을 받아, 2022년 11억9700만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창업자 방준혁 의장도 전년도보다 감소한 14억6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반면 국내 게임업계 시가총액 1위인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급여 7억2700만원, 상여 27억9500만원 등 총 35억4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수령한 10억3500만원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말 크래프톤을 떠난 남영선 전 본부장은 퇴직금 33억3300만원이 반영되며 총 39억7500만원을, 박병호 전 북미사업 총괄은 28억원을 받았다. 크래프톤 임직원 평균 급여는 9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한상우 신임 대표 내정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도 20억500만원을 수령, 2022년 대비 연봉이 10%가량 늘어났다.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25
STP, 베이스에서 AI 기능 강화 게임을 위한 레이어 3 '클리크' 발표 STP가 베이스 상에서 레이어 3 솔루션인 ‘클리크(Clique)’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클리크는 셀레스티아의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으로 보호되는 옵티미스틱 롤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어 3 체인으로써, 온체인 게이밍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하여 복잡한 상호작용과 AI 강화 게임플레이를 지원한다.STP 팀은 “온체인 게이밍이 요구하는 고도의 AI 처리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을 제공한다”라면서 “개발자들은 접근하기 쉬운 개발 도구를 통해 복잡한 게임 메커니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클리크의 강력한 인프라를 활용해 창의적인 게임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클리크는 게임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을 위한 중추적인 플랫폼인 ‘게임 포털’과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게임 포털은 클리크 생태계의 모든 게임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은 게임 애호가들이 팬덤 활동에 참여하며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한다. 이렇게 통합된 환경을 통해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 간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생태계 내에서 협력과 혁신을 장려할 계획이다.개발자들을 위한 ‘개발자 엔진’ SDK는 곧 출시될 예정이며, 클리크 플랫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리소스가 포함된다. 이 SDK를 통해 개발자들은 게임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클리크 생태계 내에서 자신의 창작물을 배포 및 홍보할 수 있다.STP의 공동설립자 마이크 첸(Mike Chen)은 “온체인 게이밍의 미래는 클리크와 함께 시작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개발자, 게이머, 그리고 모든 사용자들이 클리크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며 게임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을 재정의하는 데 참여하도록 초대할 것이다”라고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다.또한 “STP의 비전은 게임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층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면서 “클리크를 통해 게임 개발자들은 AI를 활용하여 게임 내에서 새로운 상호작용과 경험을 창출할 수 있으며, 게이머들은 AI의 도움으로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STP 관계자는 “클리크가 기술의 한 형태를 넘어, 게임 개발과 게임 플레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면서 “AI와 기술의 결합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AI를 탑재한 게임플레이를 선보이는 ‘이터널 레거시(Eternal Legacy)’ 등의 게임이 클리크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STP 측은 AI를 활용하여 NFT를 맞춤형 게임 구성요소인 생물체, 공격 및 액세서리로 변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22
반다이남코코리아, 원피스 카드게임 한글판 22일 출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그룹의 한국 법인 반다이남코코리아가 원피스 카드게임 한글판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으로, 한글판은 한국의 카드 제작사 ‘XO SOFT’와 협업해 출시된다.반다이남코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원피스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스타트 덱 밀짚모자 일당’과 ‘스타트 덱 최악의 세대’를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3월 22일 이후 원피스 TCG 카드 신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와 동시에 전국 규모의 강습회와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원피스 카드 출시와 함께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더코너에서 오는 22일 금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쇼케이스를 겸한 팝업이 운영된다.이번 팝업에서는 원피스 카드 광고 모델인 아이돌 ‘빌리’의 멤버 ‘츠키’의 사인회가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팝업 기간 동안 한국 론칭 기념 스페셜 프로모션 팩을 행사 기간 동안 증정하고 강습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더욱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원피스카드게임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18
"법정한도까지만 근무시간 입력해"...IT·게임사 불법 야근 천태만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유명 웹툰 엔터테인먼트 개발기업 A사는 직원에게 연장근로를 시켜 놓고 근무시간을 법정한도까지만 입력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총 17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했다. 모바일 콘텐츠 기업 B사도 실제 근무시간과 상관 없이 연장수당을 법정 한도로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7400만원을 임금체불했다.공공연구기관 B사의 연구센터장은 무기계약직 직원에게 “내가 마음만 먹으면 회사 다니는 거 힘들게 할 수 있다” '이 바닥이 그렇게 넓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앞길 막을 수 있다'는 식으로 폭언해 인사 등에 대한 불안을 유발했다.고용노동부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 등 정보통신업과 전문 연구개발 업종 총 60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집중 기획 감독 결과를 12일 발표했다.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임금체불,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연차휴가, 보상 휴가 부족 부여 등) 등 총 23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감독 결과 고의·상습적 법 위반기업 1개소는 즉시 사법처리 조치하고 다른 기업은 근로 시간 관리 등 시정조치 후 이행상황을 재점검할 계획이다.포괄 임금 오남용 등 일한 만큼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된 46개소에서 14억2300만원(3162명)의 체불임금이 적발됐다. 12개소에서는 근로 시간을 관리하지 않거나, 법정한도까지만 근무 시간을 입력시키는 방식으로 임금 체불과 함께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7개소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례가 적발됐다.고용부는 기획 감독 결과를 반영해 추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선다.우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정보기술(IT),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 휴식권 보호를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집중 운영한다. IT, 게임, 패스트푸드, 인터넷 쇼핑, 영상 및 방송 콘텐츠 제작 등 청년 다수 고용 분야의 30인 미만 기업 총 4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기초노동 질서와 휴게, 휴일 등 휴식권 침해 사례를 집중 현장 지도한다는 계획이다.근로감독 시 휴식권 관련 증빙서류(연차 사용 촉진 절차, 보상 휴가 서면합의 서류)에 대한 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근로감독관 집무 규정도 개정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12
에이스플래닛, LG전자 LG CLOi(클로이) 안내로봇에 '랜덤사다리게임' 등 앱 공급 계약 체결 애드테크 기업 에이스플래닛(대표 차정현)은 자사가 운영중인 앱(App) 서비스인 랜덤사다리게임을 LG전자의 LG CLOi(클로이) 안내로봇에 공급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 계약을 통해 에이스플래닛의 상용 앱(App)이 LG CLOi(클로이) 안내로봇을 운용 중인 학교에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LG전자가 별도로 준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교육용 콘텐츠들과 함께 교사는 물론 학생들이 로봇과 함께하는 수업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에이스플래닛은 국내외 20여개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해 디스플레이광고에 최적화된 맞춤형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보급하는 솔루션 업체로서 자체 광고 중계 SSP(Supply side platform)서비스를 언론사,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매체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제휴 협약을 통해 교육용 상용 앱(App)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면서 “랜덤사다리게임 이외에 ‘제사의 달인’, ‘운세게임’, ‘벽돌깨기 뿌셔뿌셔’ 등 꾸준하게 자체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랜덤사다리게임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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